Today,❄️
안녕하세요. 2022년의 마침표를 잘 찍고 계신가요? 돈의문박물관마을도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여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있어요.
오늘은 12월 진행되었던 <구세군과 함께하는 돈의문 성탄절>, <나눔마켓>과 23년 1월 진행되는 <기억전당포展>등의 주요 프로그램 및 콘텐츠들을 소개해드립니다.
눈 내린 겨울 더 아름다워진 돈의문박물관마을로 함께 여행을 떠날까요? |
|
|
2023년 1월~2월 주요 프로그램 및 이벤트
📸2022 기억전당포展 ~서울바이브 그 잡채~
🐇2023 신년 기획전시 토끼를 잡아라!展
🏚️스크래치가구의 재탄생 (오늘의집 '업사이클링 해커톤'展)
✂️문화체험 프로그램 <예술가의 시간>
🏃도슨트 투어
|
|
|
"돈의문박물관마을은 2022년 12월 25일(일)까지 마을 전체를 ‘성탄 마을’로 변신시키는 ‘돈의문 성탄절’ 행사를 개최했다. 구세군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나눔마켓’, ‘자선냄비’ 등을 통해 연말연시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다양한 전시, 포토존 등을 마련하여 마을 전체를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채운다. " |
|
|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는 특별히 구세군과 함께하는 성탄절 나눔행사로 진행되었어요.
17(토), 18(일), 23(금), 24(토)동안 4번의 마켓이 열려서 판매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구세군희망나누미와 다양한 상품을 파는 셀러들. 그리고 아티스트북 전시와 판매도 만났답니다!🤶
🎁마켓 말고도 이이남작가의 겨울 미디어파사드 신작 공개📺, 2022 기억 전당포展 '서울바이브'🔐, 구세군특별전🔔, 2022 소금사막 프로젝트🧂, 크리스마스 씰과 카드, 스노우 볼을 볼 수 있는 전시🎄등 다양한 전시와 스탬프투어, 도슨트투어, 한옥예술체험 '예술가의 시간', 크리스마스 카드만들기, 구세군 사관 정복 대여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가 가득했던 크리스마스였어요!😳😳
❄️ 프로그램 : 마켓, 전시, 공연, 체험, 이벤트 ☑️ 돈의문 나눔마켓 : 17(토), 18(일), 23(금), 24(토)
☑️ MWA Press아트북 마켓 : 17(토), 24(토) ☑️ 전시 : 미디어파사드 '시화일률',‘묵죽에 눈이 내리다’, ‘돈의문 크리스마스’
: 구세군 특별전: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착한 일
: 2022 기억 전당포展'서울바이브'
: 2022 소금사막 프로젝트:SEASON+ing
: MWA Press 아티스트북展
: 미니 전시 : 카드, 씰, 스노우 글로브展 ☑️ 공연 :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 구세군 스페셜냄비 공연 ☑️ 체험 : 한옥예술체험 ‘예술가의 시간’/ 막걸리 빚기 체험/2022기억전당포 연계 체험
: 구세군사관 정복 대여/ 도슨트 투어/ 스탬프 투어 |
|
|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중히 보관해드렸던 기억을 기억전당포에서 공개합니다!"
|
|
|
2022 기억전당포 展
~서울바이브 그 잡채~
서울의 기억을 공모 받아 전시 콘텐츠로
재탄생 시키는 <돈의문 기억 전당포>에
맡겨주신 사진, 물품, 영상 등의 자료들을
기반으로 하는 전시입니다.
개인의 기억과 이야기를 통해
서울 100년 이야기의 조각들을 맞춰가는
아카이브형 전시 입니다.
- 일정 : ~ 2023/2/28(화)
- 장소 : 시민갤러리 Ⅰ, Ⅱ |
|
|
오늘의 집 내일의 삶
스크래치가구의 재탄생
오늘의집 '업사이클링 해커톤'展
메이커들이 신안 압해도에 모여
스크래치 가구에 새로운 가치를 심고 꽃 피웠던 1박 2일, 그 결과물이 서울에서 여러분들 앞에 등장합니다.
이 전시는 훼손된 가구를 업사이클링해 새롭게 만들어내는해커톤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새로운 가구를 전시합니다.
가수 겸 화가 나얼, 예술공동체 회화유희,
그래피티 디자이너 제임스 벡위드를 비롯한
아티스트들과 학생까지 다양한 참가자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하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일정 : 2022/12/27(화) ~2023/01/15(토)
-장소 : 작가갤러리 Ⅰ, Ⅱ |
|
|
2023년 신년 기획전시 🐰
토끼를 잡아라! 展
2023년 신년 기획전시!
김선영, 김주란, 전희성, Hey June
총 4인의 작가와 함께 하는 신년맞이 전시가
기획되어 있습니다.
계묘년(癸卯年)을 기념하며, 검은 토끼들이
살아 숨쉬듯한 작품들과 새해를 시작해볼까요?
- 일정 : 1/20(금) ~ 3/19(토)
- 장소 : 추후 공지
|
|
|
2023년 1월 연장운영
문화체험 교육강좌 프로그램
❄️예술가의 시간❄️
|
|
|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운치 있는 한옥에서 즐기는 문화체험, '예술가의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많은 분들과 한옥에서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던 예술가의 시간 프로그램이
1월 연장운영 됩니다!👏
🎨힐링 약선, 세시 음식, 전통 탈 시계,
책가도 만들기, 돈의문학당, 매듭공예, 양말목 공예, 한지꽃 공예, 돈의문 규방 등
다양한 한옥 예술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
|
|
서울100년이야기 스토리클럽 콘텐츠3
서울의 '맛'에 담긴 시간 - #01 냉면삼대
김진일
#01 ‘인스타 감성’이 아닌, ‘추억’을 부르는 맛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저녁 약속이 잡혔다.
예전 같으면 블로그나 인스타에서 요즘 가장 핫하고 힙한 레스토랑을 찾아서 장소를 잡았겠지만,언젠가부터 식당을 찾을 때의 검색어로 ‘노포’를 넣게 되었고, 요즘은 그마저도 거르며 예전에 갔던 곳들 중에서 장소를 정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오장동흥남집’은 ‘함냉파’인 내가 가장 먼저 꼽고, 가장 자주 찾은 냉면집 중 한 곳이다. 하지만, 코로나가 터지고, 작년에는 한 아이의 아빠가 되면서 이 곳의 냉면을 만나지 못하고 보낸 여름이 벌써 서너 해가 흘렀다.
... (중략) ...
#02 한 그릇의 냉면으로 오늘의 나를 위로하고, 내일의 나를 응원하다
마침 오장동흥남집에서의 만남이 있었던 며칠 뒤, 아내와 아들과 함께 본가를 찾았다. 다같이 밥을 먹고 오랜만에 아버지와 함께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오장동흥남집에 얽힌 아버지의 이야기가 문득 궁금해졌다.
지방에서 올라와 어렵사리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시골 청년에게 냉면 한 그릇은 월급날에만 즐길 수 있는 작은 호사였다. 첫 번째 젓가락에 지난 한 달 동안의 고단함을 날리고, 두 번째 젓가락에 조금 더 나아질 내일을 꿈꾸었다.
옆 테이블에서 시킨 수육에서 풍기는 구수한 고기 냄새는, 다가올 한 주일의 용돈을 조금 아껴서 시킨 추가 사리로 간신히 잠재웠다고 한다.
너무 어려서 미처 기억하지 못했던 이 곳의 첫 번째 방문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후략)
|
|
|
서울100년이야기 스토리클럽 콘텐츠4
새문 안팎의 붉은 벽돌집: 서울의 집 100년
안 철
26살의 여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딱 20년 전에 『어린 왕자』를 다시 읽었다. 어릴 적 읽었을 때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문장이었는데, 이제는 다른 문장들이 희미해지고 오로지 이 문장만 기억에 남아버렸다. 그때 연애편지 한 통에 이 문단을 옮겨적으며, 감수성을 잃지 않는 어른으로 살고 싶다는 ‘뻐꾸기’를 날렸더랬다. 스무 해가 지난 뒤, 다행히도 나는 ‘촉촉한’ 감수성을 잃지 않았다. 그저 그런 집이 ‘10만 프랑’쯤 하겠다는 견적도 낼 수 있는 어른이 됐을 뿐이다. 여전히 붉은 벽돌집을 사랑한다. 서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하게 되는 벽돌집이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것이든, 1960년대에 지어진 것이든, 1980년대에 지어진 것이든, 21세기에 지어진 것이든 관계없이 말이다.
... (중략)
신문로2가의 골목길을 빠져나오면 행촌동과 홍파동이 나온다. 행촌동에 처음 발길을 들이밀었던 건 10년 전쯤이었던 것 같다. 다 쓰러질 듯한 모습의 딜쿠샤에는 무단점거한 주민들이 살고 있었다. 지금이야 딜쿠샤에 대해 이런저런 정보를 쌓게 됐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이름과 건축 연도 정도만 알 뿐이었다. 사유재산에 멋대로 침범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주민의 초상권을 해치면서까지 ‘빈곤의 포르노’를 찍어올 사명감 같은 것도 없었기에, 열려 있는 현관 앞에서 맥없이 서 있다 돌아왔었다. 이미 해는 졌고, 저녁의 여명 속에서 마침 다가오는 마을버스에 올라탔더니 스위스대사관 앞을 지나 서대문역에 도착했다. 서대문역에 도착했을 때엔 토끼굴을 빠져나온 앨리스가 된 기분이었다. 다시 이곳을 찾았을 때 돈의문뉴타운 사업이 개시된 이후였다. 2014년 2월의 송월동 풍경은 그냥 폐허였다. 무언가 가슴 속에서 덜컥 떨어지고 말았다....(후략)
|
|
|
🏃♂️돈의문 랜선 가이드 투어!
돈의문박물관마을 40개 공간을 7분만에 돌아보는 방법? |
|
|
40곳이 넘는 돈의문 박물관 마을을 도슨트와 함께 즐겁게 돌아봐요!
주중 투어 프로그램
✔️매주 화~금
- 14:00 돈의문박물관마을 도슨트투어 소요시간 : 40분 내외 - 16:00 돈의문박물관마을 도슨트투어(돈의문 역사관 연계) 소요시간 : 1시간 내외
주말 투어 프로그램
✔️매주 토~일
- 14:00 돈의문박물관마을 도슨트투어(*어린이 대상) 소요시간 : 40분 내외 - 15:00 돈의문박물관마을 도슨트투어(돈의문 역사관 연계) 소요시간 : 60분 내외 - 16:30 돈의문박물관마을 도슨트투어 소요시간 : 40분 내외
🎀 *2023년 1월에는 매 주 목~일 (4일간) 에 운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
투어.대관.촬영 > 도슨트 투어 안내 참조 바랍니다.
☔기상악화 시(우천, 폭염, 미세먼지 등) 실내에서 도슨트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일요일 14:00 어린이 :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대상 |
|
|
🐰2023 신년기획전 '토끼를 잡아라' : 2023년 1월 20일 ~ 3월 19일
📝2022기억전당포展 ~서울바이브 그 잡채~ : ~ 2023년 2월 28일
🏚️스크래치가구의 재탄생 (오늘의집 '업사이클링 해커톤'展) : 12월 27일 ~ 1월 15일
and more...🏃🏃♀️🏃♂️ |
|
|
|